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발냄새가 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냄새는 발에 있는 세균이 땀과 함께 각질층을 부패 시켜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심한 발냄새를 없애려면 깨끗하게 자주 씻고 완전히 잘 말려 주어야합니다.

틈 날때 마다 발을 자주 씻어 주고 완전히 말려 주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분의 신발을 두 세켤레 준비하여 매일매일 번갈아 갈아 신도록 하십시오.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발을 씻고 말린뒤 베이킹파우더(소다)를 발가락 사이사이에 뿌려 주세요.

그리고 맛사지 하듯이 주무르면서 골고루 문질러 주세요. 혈액순환도 잘 되므로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시 씻고 발을 완전히 말리도록 하세요.

발을 씻을때 식초를 여러방울 떨어트려 발을 잠시 담궜다가 씻어 주시기 바랍니다.

양말은 면양말만 신으시고 기회가 되면 자주 갈아 신을 수 있도록 여분의 양말을 준비하세요.

신발은 신발장에 넣지 마시고, 밖이나 베란다 같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세요.

신발은 두 켤레 이상 되어야 하고 자주 세척하세요.

구두의 경우는 세척이 힘들므로 깨끗한 천으로 자주 닦아 주고 통풍이 좋은 곳에서 말리도록하세요.

깔창을 깔고 밑에 동전을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깔창은 자주 세척해 주셔야합니다.

운동화의 경우는 세척하기 전에 소다를 골고루 뿌려 놓았다가 빨도록 하세요.

소다가 악취를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빠른 냄새제거할 목적으로 신발이나 발에 소다를 뿌리고 다니는 것은, 잠시만 냄새를 제거할 뿐이지

시간이 지나면 더 심한 냄새가 나므로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운동화를 신을 경우는 되도록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말리세요.

신발은 발이 꽉 끼는 것이 아니라 조금 여유 있는 신발을 선택하시고,

실내에 있을 때는 되도록 아무것도 신지 않거나 슬리퍼나 앞이 뚫린 실내화를 신으세요.

슬리퍼도 자주 세척하시구요.

구두인 경우 10원짜리 동전을 몇 개 넣어 두시고, 벗어서는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 같은 곳에 두세요.

어디를 가면 발냄새 때문에 움츠려 들기 마련입니다.

발냄새가 많이 나면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지장이 있겠지요?

발을 잘 관리하시고 귀찮으시겠지만 위의 방법을 꼭 실천하여 효과를 보시길 바랍니다.

절대로 한번에 해결되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매일매일 반복하시면 자신도 모르게 냄새가 없어 집니다.